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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세계일보] 사금 채취로 흥한 '황금의 도시', 황혼마저 얼어붙다[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6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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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8.10.29]

 

사금 채취로 흥한 황금의 도시’… 황혼마저 얼어붙다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톰토르를 떠나 콜리마대로의 구도로와 신도로가 교차하는 큐베메로 다시 돌아간다. 구도로는 현재 큐베메에서 톰토르까지만 사용되고 있어 폭이 좁고 상태가 좋지 않다. 도로 양편 산자락에는 이끼류 야겔과 늪지 진달래가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어 에벤인의 순록 유목 지역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야겔은 순록의 주식으로순록의 빵으로 불린다. 순록은 소나 말과는 달리 발굽이 작고 발걸음이 가볍다. 순록 떼가 야겔이 자라는 곳에 다녀도 땅이 파여 야겔이 말라 죽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늪지 진달래는 에벤인이 정화의례 등 각종 의례에서 사용하는 식물이다. 사하공화국 주류 민족인 야쿠트인이 각종 의례에 노간주나무나 낙엽송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큐베메에서 우스트-네라까지는 약 240㎞ 거리인데 비가 내려 4시간 정도 걸렸다. 우스트-네라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거세져 다른 일정을 접고 곧바로 민박집으로 향했다. 민박집은 2층 단독주택으로 1층에 커다란 방 4개가 있고 방마다 2층 침대가 여러 개 있었다. 2층은 공사 중이었고, 1층의 방 하나에는 공사 인부들이 묵고 있었다.

 

해가 지기 전이라 민박집 주변을 둘러보았다. 푹 파인 도로의 물웅덩이들, 멀리 보이는 높은 산꼭대기와 지평선에 가득 낀 구름, 드문드문 보이는 낡은 지붕들은 쇠락한 마을의 음울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스트-네라는 오이먀콘의 행정 중심지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다. 1950년대까지 인구가 15000명 이상이었다가 소비에트연방 붕괴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에는 5400명 정도로 줄었다.

우스트-네라는 야쿠츠크에서 966㎞ 거리, 야쿠츠크와 마가단 사이 콜리마대로의 중간 지점, 네라강 하류와 인디기르카강이 합류하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1950년부터 도시형 마을이 되었고, 1954년에 오이먀콘 군청 소재지가 됐다. 이곳은 연평균 기온 섭씨 영하 15도의 영구동토지대여서, 말뚝 위에 집을 지었고, 온수 파이프라인도 지상에 설치돼 있다.

(
이하 생략)

 

 

 

링크:  m.segye.com/view/201810290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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