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동정

Quick Menu

  • 정기간행물
  • 학술회의
  • 공지사항

언론보도

Home > 연구소동정 > 언론보도

언론보도

게시판 보기
제 목 [세계일보]금광·탄광으로 명성 떨친 동토··· 이젠 쇠락의 그림자만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5 조회수 43
파 일 페이스북 공유하기

[세계일보, 2018.11.03]

 


금광·탄광으로 명성 떨친 동토··· 이젠 쇠락의 그림자만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서울을 출발한 지 6일째, 얼어붙었던 도로가 녹으면서 질펀해진 콜리마대로를 하루에 400㎞ 이상 달려왔다. 우스트-네라에서 수수만으로 가는 길은 비까지 내려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콜리마대로 탐사단 일행은 답사하는 도시마다 현지 관계자들과 세미나가 예정돼 있어 매일 밤늦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애초 계획엔 수수만을 그냥 지나치기로 했으나 이동 거리와 시간상 하룻밤 묵지 않을 수 없었다. 저녁 무렵 수수만에 도착했을 때 쇠퇴하는 도시를 찾은 기진맥진한 우리 탐사단을 이곳 아이들이 신기하게 바라봤다.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영업 중인 식당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현지 신문고르냐크 세베라소속 기자의 개인 아파트에서 허기를 채웠다. ‘고르냐크 세베라 1939년에 창간돼 광업을 대변하는, 마가단주 서부지역의 자존심이었다. 에스키모(이누이트)인으로 수수만에 살고 있는 이 기자는 수수만에 대한 기사를 매주 송출하면서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였다. 수수만은 너무 춥고(연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15) 채굴의 경제적 가치가 다했다는 이유로 정부가 이주를 독려하면서 초래하는 주민들의 생활고와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공공 인프라, 노년층이 많은 인구 구성, 어차피 언젠가는 떠나야하는 유년 세대 문제 등을 현지 주민의 입을 통해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수수만을 찾은 또 다른 이유는 이곳에서 발굴되고 있는 매머드 화석의 존재였다. 2007년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 2012년 ‘러시아야쿠트맘모스전’이 서울에서 열려 러시아 매머드는 생소하지 않다. 수수만의 키르길랴흐강 하구에서 온전한 상태의 매머드 사체가 1977년 우연히 발견됐다. 흠집 하나 없는 몸통을 4만년이나 그대로 간직한 생후 6개월 난 새끼 매머드 ‘디마’는 과학자들에게는 경이로운 선물이었다. 씹던 풀이 소화도 되기 전에 냉동된 아기 매머드 디마 이야기는 영화, 문학, 노래의 소재가 됐다.


  (이하 생략)

링크: www.segye.com/newsView/20181112003329



 
목록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파일 등록일 조회수
216

[ДРРК] Посол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У Юнгын и ректор СПбГУ Николай Кропачев приняли участие в гуманитарном форуме «Мост дружбы»

  2018.12.04 15
215

[세계일보] '야만의 시대' 흘러갔어도, 상처 입은 역사는 여전히 아프다

  2018.12.01 13
214

[세계일보]금광·탄광으로 명성 떨친 동토··· 이젠 쇠락의 그림자만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2018.11.15 43
213

[세계일보] 사금 채취로 흥한 '황금의 도시', 황혼마저 얼어붙다[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2018.11.06 66
212

[재외동포신문] 고려인 독립유공자 사진자료전 모스크바서 개최

  2018.10.30 66
211

[세계일보] 녹아내린 순백의 대지, 푸른 생명을 뿜어내다[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2018.10.18 80
210

[세계일보] 러시아 상원의장 "김정은, 북한 인민 복지와 비핵화에 의지 확신"

  2018.10.07 102
209

[Vmeste-rf] Делегация СФ совершает рабочий визит в Южную Корею

  2018.10.07 110
208

[세계일보] 러시아 전문가 "트럼프, 파르티잔처럼 행동"

  2018.10.04 94
207

[세계일보] 5개월만 깨어있는 알단강, 광물 운송 길을 내주다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2018.10.04 85
처음으로 이전10개  1 bar 2 bar 3 bar 4 bar 5 bar 6 bar 7 bar 8 bar 9 bar 10  다음10개 마지막으로
검색하기 검색

TOP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449-791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12호 Tel.031-330-4852 Fax.031-330-4851 E-Mail:irs@hufs.ac.kr

copyright(C) 2011 Institiute of russian studies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RESERVED.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