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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설립배경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 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선진적인 지역연구 성과를 수용 및 발전시키려는 차원에서 해외학자 초청 특강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2010년 3월부터는 학자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연사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그 명칭을 해외명사 초청 강연회로 변경했다.

제목

러시아영화제 및 시민문화강좌 개최 안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26
첨부파일0
조회수
134
내용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 노어과 교수)는 2023년 11월 2일(목)에서 11월 5일(일)까지 나흘 동안 중구 정동 소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러시아영화제 및 시민문화강좌를 개최합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영화제에서 러시아연구소 이지연 교수는 “러시아 영화의 소리” 주제로 총 4강의 러시아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합니다. 제1강은 “소련 영화음악의 역사와 쇼스타코비치,” 제2강은 “음악-이미지: 에이젠슈타인의 몽타주와 프로코피예프의 악보,” 제3강은 “눈 vs. 귀: 아르테미예프의 소리가 만든 솔라리스,” 제4강은 “다성악 탱고: 러시아 아방가르드 음악 전통과 슈니트케”입니다. 4번의 강의는 모두 영화를 감상한 후 바로 진행합니다. 상영되는 영화의 제목은 제1편부터 순서대로 <새로운 바빌론>, 제2편 <솔라리스>, 제3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제4편 <고양>입니다. 영화를 감상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강연을 듣는 컨셉은 이미 러시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영화제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문의: 러시아연구소 황성우 교수(010-5394-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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