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13
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에서 제
6
회 전국 대학
(
원
)
생 러시아어 토론대회를 연다
.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는 국내 러시아어 학습에 관심을 높이고 러시아 통번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 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주한러시아연방 대사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
이번 토론대회는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2016
영화의 해
'
를 맞아 영화 관련 주제로 진행된다
.
앞서 예선에 참가해 통과한
16
명이 준결승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이들 중
4
명 이상이 결승에 진출한다
.
예선 주제는
'
내가 인상 깊게 본 러시아 영화
'
로 예선 참가자는 자신이 본 러시아 영화 가운데 인상 깊게 본 작품을 선정
,
영화의 내용과 감상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영상을 제출했다
.
이날 결승 주제는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
단의 바둑 대결로 이슈가 되고 있는
'
인공지능
'
이다
.
결승 진출자들은
'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 '
인공지능 번역에 관한 입장은 무엇인가
' '
인공지능이
'
톨스토이
'
를 번역한다면 이를 문학이라 부를 수 있을까
'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대회는 참가자들의 러시아어 수준에 따라
A
와
B
트랙으로 구분돼 진행한다
.
수상자에게는 서울
-
모스크바 왕복항공권과 푸시킨국립언어대학 단기연수권 등 전년 수준의 상금과 상품이 시상된다
.
퀴즈쇼에 참가하는 일반 청중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
기사링크 - http://m.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60513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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