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
(화
) 러시아연구소를 포함한 다섯 개
HK연구사업단들이 모여
“아시아와 북방
, 문화접점의 확인
: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HK+연합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학술회의는 우리 연구소를 포함하여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 중앙대학교 외국학연구소
, 중앙대학교 중앙사학연구소의
HK+연구사업단이 몇 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계획된 학술행사이다
.
러시아연구소 황성우
HK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러시아연구소 패널은
“한국과 러시아의 상호인식과 소통
”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 여기서 발표된 세 편의 글들은 인문한국사업
(HK+) 아젠다인
“러시아 인문공간의 재인식
: 러시아 속의 세계
, 세계 속의 러시아
” 주제로 진행되는 연구물이기도 하다
. “한국과 러시아 국민의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인식
”이라는 글을 발표한 최우익
HK교수는
2016~2018년 한국과 러시아에서 실시한 상호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부족하고
, 반감은 없지만 호감도 없는 다소 중립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도 절반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좀 더 친밀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김선래
HK연구교수는
“러시아 대외안보 전략과 동북아
: 한반도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 동북아
, 특히 한반도의 상황 변화에 따른 러시아의 정책 변화를 설명하면서
, 동북아에서 한국의 군사력이 증강되는 사실에 러시아가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김민수
HK교수는
“알타이 부르하니즘
: 샤머니즘과 연관성 검토
”라는 발표를 통해 김민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샤머니즘과 알타이 부르하니즘의 차이를 분석하면서 지역 토착신앙의 형태와 구조
, 의례와 주요 신들을 설명했다
.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온
/오프라인
, 두 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 HK국가전략사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