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2019
년
12
월
2
일 모스크바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KF),
전러시아국립영화학교
(VGIK)
와 공동으로
'
한국과 러시아 영화
100
년을 돌아보며
'
라는 제목으로 제
6
차 인문교류포럼을 개최하였다
.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배창호 감독
,
홍상우 영화 비평가
,
이상용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
김현택 한국외대 러시아과 교수
,
이지연 러시아연구소
HK
교수 등이 참석했고
,
러시아 측에선 알렉산드르 룽긴 감독
,
안톤 돌린 영화 비평가
,
키릴 라즐로고프 모스크바영화제 집행위원장
,
나움 클레이만 전
(
前
)
러시아 국립영화박물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포럼이 열린
VGIK
는 옛 소련 정부가 영화 탄생 원년으로 공식 선포한
1919
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영화 학교로 지난
100
년 동안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
세르게이 본다르축 등 세계적인 거장들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분야 인재들을 배출한 학교다
.
한
-
러 양국 영화계 인사들은 이날
100
주년을 맞은 두 나라 영화의 전통과 미학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
러시아에서 한국 영화가 어떻게 소개됐는지
,
반대로 한국에서 러시아 영화가 어떻게 소개됐는지와 양국의 영화가 서로 상대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