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구소, 제9회 북방정책포럼 개최
러시아연구소(소장:표상용)는 지난 12월 23일(금), 제8회 북방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연구소가 작년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북방정책포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열린 여덟번째 포럼이다. 제8회 포럼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복합대전환의 세계질서 변동 시기 한국의 대외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글로벌 복합 대전환 시대 유라시아 지전략의 재구성’을 성원용 교수(인천대)가 발표했으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정세 변동’에 대하여 신범식 교수(서울대)가 발표했다. 이태림 교수(국립외교안보연구원)는 ‘미중경쟁에 대한 러시아의 전략적 시각’에 대하여 발표했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의 김상환 센터장은 ‘대 전환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한·러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8회 포럼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면화한 세계질서의 대전환과 유라시아 지역 변화에 대비하는 한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라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교류에 대한 총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으며, 현재 유라시아 국가들과 진행 중인 협력 사업과 앞으로 진행해야 할 협력 사업에 대한 정책 제언의 장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