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러시아연구소는
2020년
11월
13일
(금
)부터
12월
18일
(금
)까지
6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이문일공칠
’ 카페에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문학
, 클래식으로 만나다
” 주제로 인문강좌를 개최했다
. 시민강좌를 개설한 취지는 근대 이후 유럽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문학작품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토론했던 모습들을 상상해보자는 것이었다
. ‘커피하우스
’라 불리던 카페는 당시
‘보이지 않은 대학
’으로도 명성을 얻었다
.
러시아연구소는 러시아의 대표적 작가들인 푸쉬킨
, 톨스토이
, 도스토옙스키 등을 중심으로
6개의 테마를 정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각각의 주제들은 울산과기대 윤새라 교수가 진행한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 법과 정의
,”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 사랑에 대하여
,” 성균관대 김상현 교수가 진행한
“알렉산드르 푸쉬킨
<예브게니 오네긴
>: ‘러시아적이다
’라는 말의 출발점
,” “니콜라이 고골
<코
>: 도시와 인간의 속물성에 던지는 질문
,” 러시아연구소 김준석 교수가 진행한
“도시와 문학
: 푸쉬킨
, 고골
, 도스토옙스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던지는 세 가지 질문
,” “러시아 문학에 등장하는 여성
: <안나 카레니나
>를 중심으로
” 등
6개였다
. 강연 방식이 교수 중심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쌍방향 토론으로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 12월
4일
(금
)부터는 강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