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연구소 소속 황성우 교수는
2018년
7월
4일
(수
)~5일
(목
) 이틀에 걸쳐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회의에서 개회식 사회와 함께 논문을 발표했다
. 바르샤바 대학교 역사연구소
, 아시아중동부유럽학회
, 한국외국어대 동유럽발칸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918년 독립국가로 재탄생한 동유럽 제 국가를
100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조명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 학술회의 주제는
‘동유럽의 재탄생
: 과거
, 현재
, 그리고 미래
’(Rebirth of Eastern Europe: Past, Present, and Future)였다
.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욜란타 호인스카
-미카 바르샤바대학교 부총장
, 바르토쉬 콘트이니 바르샤뱌 대학교 부학장
, 루카쉬 니에시와프스키
-스파노 역사연구소 소장 등 폴란드 측 인사들과 오성환 주 폴란드 공사
, 김용덕 아시아중동부유럽학회장
, 김정환 한국외국어대 동유럽대학장 등을 포함해 기조연설 포함 총
7개 세션에서
5개국
27명의 학자들이 발표했다
.
황성우 교수는 개막식 전체 사회를 보고
, ‘동유럽의 지정학
: 과거와 현재
’ 세션
D에서
‘러시아의 대 동유럽 대외정책
’에 대해 발표했다
. 발표를 통해 황성우 교수는
100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동유럽에는 진영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으며
, 그 진영의 한 축을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또한 동유럽 지역에서 과거와 같이 여러 국가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 진영의 논리에 따른 파워 게임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