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익 교수의 저서 『북극의 별 네네츠: 툰드라와 순록, 그리고 석유의 땅』(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 2012)이 중국 랴오성대학교 북극해연구센터를 통해 중국어로 번역·출판되었다.
네네츠 자치구는 러시아 북극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21세기 들어 러시아의 주요 석유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수민족인 네네츠인이 툰드라의 자연 속에서 순록을 치며 살아가던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대형 석유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이 되었다. 이곳은 기후 변화, 북극 항로 개발, 환경 오염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가 집중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네네츠 자치구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까지 폭넓게 다루며, 이 지역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중국어 번역·출판은 중국 내 북극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련 학술 연구의 국제적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간 북극 연구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