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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8편: 쇠락해버린 터전 떠난 사람들 화려한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세계일보, 2018.12.11]

 

 

쇠락해버린 터전 떠난 사람들 화려한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극동시베리아 콜리마대로를 가다 – 1]

 

야고드노예에서 한 시간가량 달려 콜리마강에 도착했다콜리마대로와 같은 이름의 강이다이 지역 역사는 콜리마강 개발과 관련 있다그래서 도로도 지역도 콜리마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콜리마강은 마가단주에서 발원해 사하공화국을 거쳐 동시베리아해로 흐른다콜리마강을 가로질러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현대식 다리가 놓여 있다도로와 광산이 개발되면서 채굴된 금을 운반하기 위해 다리 건설이 필요했다콜리마강의 첫 다리는 1937 5월에 완공됐다기존 다리 옆으로 나란히 건설된 현재의 다리는 2015 9월 개통됐다옛 다리의 흔적은 새 다리와 나란히 서있는 교각뿐이다. 30분 사이에 이 다리 위를 지나간 차량은 화물차 한 대가 유일했다긴 겨울 혹독한 추위 외에도 콜리마대로가 비포장도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듯싶다.

 

(이하 생략)



링크 : www.segye.com/newsView/201812100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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