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13일 최우익 HK교수는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학회가 주관한 ‘북극권 자연/인문 자원’ 학술세미나에서 ‘러시아 북극 지역의 인구 이동과 인적 자원 현황’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학술세미나는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극지연구소가 주관한 ‘2019 북극협력주간’의 한 행사로 조직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2019 북극협력주간’의 협력기관이다.
최우익 HK교수는 러시아 북극 지역의 인구 감소 현상이 지속하고 있고, 특히 노동연령 인구와 고학력자의 국내 유출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제이주민과 외국 노동자가 러시아 북극 지역으로 일정 부분 유입하면서 이러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네네츠자치구, 야말-네네츠자치구, 크라스노야르스크변강주, 사하공화국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