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인문한국
(HK)
연구사업단은
2018
년
7
월
24
일부터
8
월
3
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와 공동으로 극동
·
시베리아 콜리마 대로
(
야쿠츠크
-
마가단
)
학술탐사를 수행했다
.
콜리마 대로 탐사단은
2,032km
에 걸친
‘
콜리마 대로
’
를 따라가면서
1930
년대 스탈린 시대부터 현재까지 극동
·
시베리아 자연자원 개발
,
야쿠트인에서 에벤인까지 시베리아 소수민족 언어와 문화
,
스탈린의 정치적 박해와
‘
굴라크
’
로 불리는 강제노동수용소가 남긴 유산에 대한 평가
, ‘
콜리마 대로
’
의 관문으로 불리는 마가단을 중심으로 한 극동 지역 교통물류의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
이 과정에서
‘
콜리마 대로
’
의 주요 거점을 형성하고 있는 크고 작은 지역들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소련 붕괴 이후
‘
콜리마 대로
’
각 지역의 경제적
,
사회
-
문화적 변화와 그 의미에 관해 논의했다
.
이와 함께 야쿠츠크에서 마가단까지
‘
콜리마 대로
’
에 아로새겨진 한국
(
인
)
의 발자취도 확인하면서 이 지역에서 한
-
러 접촉과 교류
,
협력의 가능성도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