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제24-1 운영위원회가 2024년 6월 19일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를 대표하여 김선래 교수가, 극지연구센터를 대표하여 최우익 교수가 참석하였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신임 운영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였고,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하였다. 2023년 12월 극지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신형철 박사가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2023년 주요 활동 및 성과 보고가 있었으며,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은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내 북극 관련 연구 및 산업 기관 41개 단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도 회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 2023년 융복합 기획연구 추진성과 보고가 있었는데, 이 중 하나가 최우익 교수가 담당했던 ‘한국형 북극 정보지도 인터페이스 구축 및 활용(3년차)’ 사업이었다. 이 사업에 대해 최우익 교수가 특별 라운드테이블 세미나를 통해 성과 보고를 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권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 및 이로 인한 경제·사회 여건 변화 전반에 대하여 관련 데이터의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시계열적 모니터링 및 분석을 위해 북극권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해당 정보를 한국 시장과 사회에 맞게 가공 및 제공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에 시작되었으며, 해양수산부 제1차 극지활동진흥기본계획(2022) 내에도 관련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추진되었다.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은 이 사업이 향후 중장기 정부 포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