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는 2024년 6월 6일(목)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제14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구옌코프 부대사, 콜가노프 러시아대외협력청 대표 등과 더불어 한국외대 김현택 명예교수와 러시아연구소 전미라 책임연구원등이 참석했다. 특히 6월 6일이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러시아어의 날’이기에, 이날 개최된 시상식은 러시아어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학습 동기를 더욱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은 러시아 및 러시아어 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러시아어 토론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토론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그리고 한국외대 총장과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